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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thropological Study of Famous Local handicrafts in Japanese Society : The Case Study of Hakataori

Publisher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Publication Date

Abstract

본 연구는 인류학적 현지조사의 기본방법인 조사대상 지역(후쿠오카시 하카타지구)의 인포먼트에 대한 집중적인 인터뷰와 참여관찰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가능한 한 상세히 기술하고, 몇 가지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의 중요한 분석대상은 하카타 지역의 하카타오리 공예사(2012년 2월 15일 현재 20명)와 제조회사(2012년 2월 15일 현재 23곳)이며, 이들의 성장과정과 기술습득 과정, 家系, 공방의 운영, 전시회, 제조과정, 판로, 후계자 양성 시스템 등, 하카타오리의 생산과 소비 과정에 대한 사회나 문화적 맥락을 규명하는 것이다. 특히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것은 하카타오리와 하카타오리 공예사에 대해 해당지역 사람들이 스스로 어떻게 이해하고 평가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다시 말해, 하카타오리와 하카타오리 공예사 대한 현지 주민들의 담론을 記述과 분석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는 민족지적 연구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특히 하카타오리라는 공예품과 산업에 대한 해당사회의 고유한 분류체계와 범주, 인식체계를 종합적으로 기술ㆍ분석하며, 이를 통해 하카타오리를 매개로 표현되거나 인식되는 하카타라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특성들을 규명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하카타라는 지역사회는 인구 약 150만의 현대도시의 일부로서 전통적으로 인류학이 개척해온 규모가 작고 단순한 사회, 예를 들면 지연공동체나 혈연공동체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따라서 특정 지역이나 커뮤니티를 단위로 하는 집단적 연대나 통합에 주목하기보다, 특정 家系나 유명 공예사를 중심으로 종적ㆍ횡적으로 확대되는 네트워크적 연대나 통합에 주목하고, 이들과 관련된 문화적 실천행위를 조사ㆍ분석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전통공예품은 생활문화의 일부로, 가내 수공업에 의한 전통적 기술이나 기법에 의해 제작되며(기술의 습득이나 제조방식의 전통성), 특정 지역에 산지가 집적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일본의 전통공예품 산업이 일본인의 일상적 삶의 방식과 특정 지역의 문화적 특성(지역문화)과 깊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1) 하카타오리의 발생과 성장에 대한 역사적 경과, (2) 제작기술의 습득과 계승, (3) 새로운 가치의 창조와 명성의 획득 과정, (4) 하카타오리의 사회적 생애(social life), (5) 하카타오리를 통한 지역 이미지의 형성이라는 소주제를 설정하고, 조사와 분석을 시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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