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ordable Access

한국 개화기 일본어 문법 용어 연구

Publisher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Publication Date

Abstract

한국에서 한국 사람이 어떤 일본어 문법 용어로 학습해 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개화기 시대에 사용된 일본어 학습서를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한국 일본에서 전자 도서관을 비롯하여 옛 문헌 원문을 열람할 수 있어 많은 연구에 공헌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의 문법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에서 처음 일반 학습서가 등장할 때는 당시 일본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것과 한국 사람들에게 알맞은 용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옛 문헌에 일본어 문법 용어를 일본에서와는 달리 사용하고 있었던 것을 조사하여 정리함으로써 한국에서 일본어 교육 및 한국어 일본어 대조 연구에 기여 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그냥 받아들이는 것보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사용해 온 문법 용어를 검토하고 정립을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본어 문법에 대해 쓴 문법서는 그리 많지 않다. 다만 학습서에 일본어 문법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이 문법서에는 일본에서 통설로 볼 수 있는 문법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학습에 따라 달리 쓰이는 용어들이 보인다. 일본 메이지 시기 문법 문전에도 연구서에 따라 독자의 문법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개화기 한국에서 사용되었던 문법 용어의 기술과 일본의 문법서의 용어의 출처를 조사한다. 연구대상 문헌은 朝鮮総督府에서 1918년 12월 25일 발행한 󰡔日本口語法及文法教科書󰡕, 京城:総務局印刷所(印刷)를 기준으로 이 문법서 이전에 발행한 학습서를 대상으로 한다. 이 문법서는 총독부에서 제작하여 조선총독부에 실시한 문법 교육의 지표가 되었기 때문에 이 문법서 이후에서 한국에서 일본어 문법 교육의 용어는 거의 이 문법서에 사용된 것을 기준으로 거의 모든 학습서에 기술되고 있다. 종래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사용되어 왔던 문법 용어를 일괄 열람할 수 있으면 현재의 문법 용어와 한국에서 사용되었던 용어의 개념 규정이 규명되면 한국에서의 일본어 문법 교육 및 연구에 한국에서의 새로운 용어 사용이 가능해지고 독창적인 해석과 적용이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한국어 문법 용어의 정립에도 많은 공헌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당시 한국어 문법도 정립이 되어 있지 않고 한국어 관련 일본인 저서가 많이 기술되고 있던 시기이다. 한국어 일본어 대조 언어학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앞으로 이러한 한국어 문법사 연구에도 파급 효과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There are no comments yet on this publication. Be the first to share your thou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