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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f International relations between North Yuan and Goryeo, Ming in the end the 14th centuries

Publisher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Publication Date

Abstract

제1차년 연구는 14세기 말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고려․북원․명이 팽팽히 대립하며 존립하던 다원적 국제 관계를 이해하는 한 방편으로 고려의 요동 경유 사행이 가지는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고려의 역동적인 실리외교의 수단이 되었던 요동 경유 사행이 북원과 명의 역사 주체들에게 상당한 파급력이 있었음에 주목하려 한다. 고려가 명의 강압적인 저지에도 불구하고 요동을 경유하는 사행을 강행했던 것은 상당 부분 정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청자는 고려의 요동 경유 사행이 정찰과 정보 탐색의 일환이었음을 가설로 설정해 연구를 시작하려고 한다. 관련 고려, 북원과 명의 사료를 활용하여 지금까지 천착되지 않았던 요동 경유 사행의 목적을 실증적으로 확인해 보려고 한다. 1368년 대원제국 소멸로부터 북원이 멸망하는 1388년 까지 고려가 집중적으로 사행했던 시기는 언제이고 이것이 당시 정세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면밀히 살피려 한다. 요동 경유 사행을 통해 확보한 정보를 고려가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정보를 공유한 북원에서 이를 정책에 어떻게 반영하는지, 이에 대한 명의 태도 등을 살펴서 14세기 말 고려의 요동 경유 사행이 고려․북원․명에게 각각 어떤 파급력을 발휘하는지 등을 분석함으로써 14세기 말 동아시아의 정세 변화에 고려의 역할을 좀 더 입체적으로 살피겠다. 제2차년도 연구는 北元 소멸에 따른 高麗․明 관계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동아시아에서 일정기간 유지되었던 다원적 국제 관계가 북원의 소멸로 와해된 뒤에 성립된 고려와 명의 양자적 관계가 고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필 것이다. 특히 북원 소멸에 따른 고려와 명 관계의 변화된 양상을 살피기 위해 양국 사이를 내왕했던 사절의 목적, 역할과 구성 등을 북원 소멸 전과 후로 나누어 비교 고찰하려 한다. 이를 통해 북원의 소멸이 가져온 동아시아의 역학 관계의 변화를 분석할 것이다. 고려와 명의 외교 문서 및 사절 파견에 관련된 자료들을 활용하여 불균형적 양국 관계 성립 배경을 집중적으로 다루겠다. 특히 북원 소멸 이전과 이후로 구분해 북원이 상존하고 있던 시기의 고려․명의 외교 관계와 북원 소멸 후로부터 고려 멸망시기까지의 약 5년 동안 양국 관계를 비교 분석하려 한다. 제3차년도 첫 번째 주제는 우량카이 3위의 대두와 多元體制의 再現라는 제목으로 우량카이 3위의 성립과 활동이 동아시아에 끼친 변화를 연구할 것이다. 명은 동방3왕가의 기득권을 옹호해 이들에게 기존의 통치권을 유지케 함으로써 그들이 親明的 세력으로 남아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를 위해 우량카이 3위에게 300여개에 이르는 대량의 관직을 하사하고 馬市를 통해 우량카이 3위가 필요로 하는 물자를 제공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명이 제공하는 경제적 혜택은 우량카이 3위의 급성장을 불러왔고 여기에 몽골리아에서 새롭게 성립한 동․서 몽골이 우량카이 3위와 연합함으로써 우량카이 3위는 옛 동방3왕가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었다. 결국 명의 초무정책이 요동 일대에서 우량카이 3위의 급성장을 불러와 동아시아 정세는 급격하게 우량카이 3위의 활동에 의해 변화를 거듭하게 된다. 신청자는 이 연구를 통해 우량카이 3위의 세력 강화 과정에서 동서 몽골과 어떻게 연대했는지를 밝힘을 통해 우량카이 3위의 활동이 동아시아 정세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겠다. 그리고 우량카이 3위의 활동이 14세기말의 고려 멸망과 조선 건국과 어떤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살피겠다. 제3차년도 두 번째 논문은 우량카이 3위의 남하와 명의 북변정책에 대해 기술할 것이다. 우량카이 3위는 성립된 지 40년도 안되어 1426년경에 원 거주지인 요동 북부지역에서 요서 일대로 남하하게 된다. 특히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우량카이 3위의 남하가 군사력을 앞세워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우량카이 3위의 남하 배경과 남하로 인한 요동 문제를 살피려 한다. 결국 동아시아의 정세 변화 속에서 우량카이 3위는 명의 정치적 혼란과 동․서 몽골의 강성을 이용해 동아시아의 세력 구도를 재편성해 나가고 있음을 확인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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