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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realidad historica y la representacion creativa en la obra de E. Galeano

Authors
Publisher
세계문학비교학회
Publication Date

Abstract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역사적 사실의 내면 깊숙히 흐르는 라틴아메리카인들의 생명력을 창조적으로 형상화한 대표적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역사적 현실을 풍부하게 재생해내는 역사의식과 작가의식이 잘 조화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대표작 <사랑과 전쟁의 낮과 밤>은 군부독재의 잔혹한 역사와 부조리한 사회체제를 살다간 사람들에 대한 증언집인데, 날조된 역사를 파헤치며 라틴아메리카인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리려 노력한다. 작가는 이 책에서 역사나 사회에 대한 구조분석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가 추구하는 글쓰기 자세는 허위로 가득찬 공식적 역사에 빛을 비추어, 민중의 닫힌 목소리를 되살려내고 역사적 진실을 밝히려 한다. 동시에 인간의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라틴아메리카 전체에 만연된 부정적 가치를 드러내고자 한다. 그는 이런 문제를 다양한 형식으로 구체화한다. 이 작품은 독립된 소제목을 지닌 짧은 에세이 모음집이다. 동일한 제목이 계속, 혹은 띄엄띄엄 등장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각각의 단편이 파편성이 아니라 연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어느 경우는 작가의 신문기자 시절의 경험을 살려서 구체적인 연도와, 날짜, 장소 등이 포함된 신문기사 형식을 띠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형식의 도입은 혼돈스런 라틴아메리카의 모습을 형식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작가는 내용과 형식의 균형있는 구도를 통해서 독특한 문학세계를 유지하면서 역사적 현실을 창의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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