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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구조의 이해

Authors
Publisher
한국텍스트언어학회
Publication Date
Keywords
  • 텍스트
  • Text
  • 텍스트구조

Abstract

이성만(1992a)은 텍스트구조(텍스트성)를 ‘문법’과 ‘통보’의 두 가지 국면에서 접근하여 통합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명제구조’와 ‘행위구조’의 질적으로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차원으로 이루어진 ‘언어적 통보단위(Kommunikationseinheit)'를 텍스트로 보았다. 텍스트언어학에서는 이 두 가지 차원을 텍스트의 ’응결성(Ko-häsion)'과 ‘응집성(Kohärenz)'의 개념하에서 논의하고 있다. 전자가 텍스트의 정보단위들(명제들)이 언어적으로 실현된, 이를테면 결합적 지시 및 접속관계(응결수단: Kohäsionsmittel)를 통하여 실현된 텍스트의 적형성(Wohlgeformtheit)을 따지는 텍스트문법의 차원이라면, 후자는 이러한 문법적 적형성에 의거하여 실현된 명제들이 화용론적으로 의미있는 성공조건에 의거하여 다차원적으로 조직된 통보기능적 차원이다. 이를테면 어휘나 문체의 선택은 화자에 의해, 특히 화자의 의도와 의사소통상의 행위규칙에 의거하여 제어된다. 화용론적 관점에서 보면, 언어사용의 이면에는 언어의 문법체계 뿐아니라 사용규칙체계가 있는데, 서로 한정적인 관계에 있다. 화행론(Sprechakttheorie)에 기대어 텍스트의 이러한 두가지 차원을 설명해보자. 문장은 명제내용(Propositionsgehalt)과 행위내용(Handlungsgehalt)의 두 가지 층위로 구성되어 있다. 명제내용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명제들로 형성되는데, 명제내용 구성인자인 명제는 술어와 논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위내용은 화행론의 핵심대상인 발화수반행위(Illokution)와 명제입장(Propositional attitute/Sprechereinstellung) 그리고 영향시도행위(Perlocution/Bewirkungsversuch)로 구성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행위는 언제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행위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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