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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의 미적 경험에 비추어 본 미술활동에 내재된 ‘질성적 사고’의 탐구적 성격

Publication Date
Keywords
  • 질성
  • 질성적 사고
  • 탐구
  • 미술활동
  • 미적경험

Abstract

본 연구는 오늘날 학교교육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활동들이 지나치게 지식 편향으로 인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술활동에 내재된 질성적 사고의 탐구적 성격을 듀이의 미적경험론에 비추어 밝힘으로써 ‘앎의 방식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추구’하고자 하였다. 전통적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 혹은 지식을 얻는 방식은 이성에 근거하였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교육은 이성 계발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아 왔다. 그리하여 소위 이성적 사고 능력을 계발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교과를 주지교과로 선정하고, 대부분의 시간과 노력을 이러한 교과를 가르치는 데에 헌신해 왔다. 이와 같은 현상은 현대에까지 이어져 표면적으로는 총체적 경험의 성장으로서 통합교육을 주장하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활동은 여전히 주지주의(主知主義)적인 관점 즉 지식위주의 교육이 중심이 되고 있다. 지식위주의 교육은 학습자들로 하여금 교육내용의 추상화, 학습동기의 부족, 흥미 상실로 이어져 학교가 새로운 ‘경험성장의 장’이 되지 못하고 ‘지겨운 곳’, ‘의무적으로 가야 하는 곳’으로 여겨짐으로써 학습자들로 하여금 학교와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나아가 흥미롭지 못한 학교생활은 ‘집단적 이기주의’, ‘학교폭력’, ‘이탈’ 현상으로 나타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앎의 방식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 그 원인이 있다. 즉 이성적 사고의 계발만이 앎의 전형적인 형태라고 생각하는 전통적 앎의 방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듀이(J. Dewey)는 육체와 감각을 통해 행위와 결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정서적 작용을 ‘사고’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간주한다(AE: 42-50). 즉 인간이 자연과의 대면상황에서 행위와 결과와의 관계는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지각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언어나 상징적인 수단으로 획득할 수 없고 정서적 감지나 지각 등으로 파악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직접적이고 정서적인 반응양식으로 행위와 결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바로 사고하는 것”, 다시 말해 질성적 사고이며, 이것이 곧 “모든 지적인 활동의 목적”이라고 말한다(AE: 44). 미술 활동은 이러한 질성적 사고에 의한 활동이다. 스스로 재료를 선택하고 활용하여 표현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질성을 경험한다. 때문에 질성적 사고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미술활동은 학습자들로 하여금 세계를 이해하고 경험을 확장하며 지식을 구성하는 ‘앎의 한 방식’이자 ‘기초적인 수단’이 된다. 예술교육이 교육의 한 영역으로서 중요시되는 것은 예술이 세계에 대한 근원적인 이해와 앎을 깨우쳐줄 수 있다는 기대, 즉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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