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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nction of literary-therapy on the writing of Kyubanggasa-by including both female writer and male writer

Authors
Publisher
한국고전여성문학회
Publication Date

Abstract

본 연구는 규방가사 장르가 향유층의 심리적 불안 상태를 치료하는 기능을 담당했다는 전제 아래 문학치료학적 관점에서 그 작품 및 창작과정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규방가사를 향유자의 생활기반 및 심리적 조건과 관련하여 논한 후 치료 방식에 따라 유형을 나눠 분석함으로써 현대의 문학치료 상담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았다. 조선후기 향촌사족층 내에서 진행된 가문의식 구축과 여성에 대한 이념 교육의 강화는 당시 향촌사족층이 지닌 정치, 경제적 소외감에서 비롯된 집단적 자가치료의 경향성을 지녔고 여성들의 계녀가와 남성들의 단독형화전가에 이러한 양상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들은 일시적으로 치료적 의미를 지녔을 뿐 향촌사족 여성의 인내를 강요함으로써 또 다른 상처를 낳았기에 문학치료로서 정당하면서도 지속적인 기능을 유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반면 규방가사 가운데 여성들의 탄식가 계열 및 남성들이 지은 계녀가와 탄식가 계열 작품에서는 ‘개인 자가치료’라고 부를 수 있는 치료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의 연행과 창작을 통해 화전가 계열 작품에서 이루어지는 치료는 쌍방간에 소통을 통해 치료적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점에서 ‘상호치료’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 치료 방식에 따라 개인작과 공동작, 연작으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있었다. 논문 내용을 통해 정리된 규방가사의 창작 방식에는 현대의 상담치료나 문학치료의 원리나 방법과 직결되면서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특?에들웰? 다수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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