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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幻’ 敍事의 美學的 特質 硏究

Publisher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Publication Date

Abstract

본 연구의 범위는 중국 소설의 바다(小說家之淵海)로 불리워지는 󰡔太平廣記󰡕와 한국최초의 야담집인 󰡔於于野譚󰡕 및 조선후기 3대 야담집인 󰡔溪西野譚󰡕․󰡔靑邱野譚󰡕․󰡔東野彙輯󰡕을 대상으로 한다. 방계자료로는 중국의 󰡔列仙傳󰡕․󰡔神仙傳󰡕․󰡔搜神記󰡕․󰡔世說新語󰡕․唐代의 傳奇작품들 󰡔이견지󰡕․󰡔전등신화󰡕․󰡔요재지이󰡕․󰡔열미초당필기󰡕와 한국의 󰡔三國史記󰡕․󰡔三國遺事󰡕․󰡔芝峰類說󰡕󰡔海東異蹟󰡕․󰡔금오신화󰡕로 하여 한중 환 서사 형성과 발전에 비교적 영향력 있는 작품을 위주로 선정했다. 국내에서 그에 관한 기존의 논의는 본 연구의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연구자는 이미 박사학위 논문에서 고대 중국의 문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기에 한국 문학과의 상관적인 연구를 통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이상의 목적을 위해서 연구계획을 총 6장으로 구분하였으며, 내용과 방법론은 아래와 같다. 제 2장 「한중 환서사의 연원 및 전개양상」에서는 환상 서사에 대한 양국의 인식적 기반, 그에 대한 담론, 즉 환상서사의 가치가 폄하되어 온 배경과 환상서사의 기원, 역사적 변천, 양국 상호간의 영향 관계를 밝힐 부분이다. 제 1절 「幻에 대한 인식적 담론」에서는 동양의 문학 작품을 평가할 때 기준이 되어왔던 두 가지 담론, 즉 實錄談論과 虛構談論에 대한 기존의 논의를 기반으로 宋代에 와서야 기이한 이야기들을 正史의 일부로 받아들인 정치․사회적 배경에 대해 개괄해보고자 한다. 한국에 문화적 충격을 가했던 중국 幻 서사의 인식론적 기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살펴봄으로써 동양 환상서사에 대한 기원과 당시인들의 변화의식을 살필 수 있다. 제 2절 「幻 敍事의 歷史的 구현양상 및 상호교류」에서는 역사적, 종교적 배경과 아울러 한국과 중국에서 환 서사는 시대별로 어떻게 표현되어 왔는지 어떻게 전파되었는지 살피게 될 것이다. 제 3장 「환 서사의 모티프와 세계관의 확대」에서는 不滅, 超滅, 必滅의 존재를 형상화시킨 神, 仙, 鬼에 내재된 근원적인 의미부터 파악하고자 한다. 명칭에 함유된 문자학적 개념을 살펴보고 모티프에 담겨진 사회 문화적 의미와 환 서사와의 관계를 탐색하려는 부분이다. 환서사의 미학적 특성 연구는 모티프에 투영된 내재의식과 상징성을 해석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제 4장 「서사의 미학적 구성」에서는 현실적인 문학장치 속에 초현실적인 요소가 어떻게 드리워 있는지 밝힘으로써 비가시적인 것의 실제성을 논의하려는 부분이다. 환상문학은 비경험적이기 때문에 낯설거나 당황스럽게 여겨지지만 그것의 초현실적인 요소들은 분명 현실적인 기제와 연관되어 있다. 제 1절 「서사장치의 질서화」에서는 환 서사의 서술체계상 종종 살필 수 있는 운문의 삽입을 통해서 서정과 서사의 결합 예술적 특징을 살펴보고, 이야기의 말미 내지는 중간에 의도적으로 삽입된 의론문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제 2절 「幻과 眞의 敍事構造」에서는 현대적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고 환상적 요소가 풍부한 꿈, 선경, 무덤을 통한 서사구조의 환상성에 관하여 각각을 幻夢說話, 仙境說話, 人鬼交歡說話의 항목으로 나누어 논의하려고 한다. 제 5장 「主題意識과 幻의 미학」에서는 중국과 한국으로 대표되는 ‘환 서사’의 미학은 21세기를 바라보는 현대인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현대사회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환’과 대중문화와의 관계를 통해서 닫혀진 상상력을 어떻게 개방시키는지, 무의식에서 부상하는 힘으로써의 환 서사에 관하여 총체적으로 논의하려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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