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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of Time in the Works of Mayakovsky

Authors
Publisher
한국러시아문학회
Publication Date
Keywords
  • 마야꼬프스끼
  • Mayakovsky
  • 시간의 모델
  • 러시아어

Abstract

지금까지 우리는 마야꼬프스끼의 작품에 나타난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모델이 그의 예술관, 세계관, 윤리관 및 정치적·종교적 신념과 어떠한 연결고리를 이루는가를 살펴보았다. 문제는 그의 시간 모델인 '미래' 모델이 거시적이기보다는 미시적인 것이었고, 너무 낙관적인 가치 창조의 개념만을 강조하는 주관적인 모델이었다는 것이다. 시인의 비극을 그의 주관적인 시간의식과 연계시킬 때, 비극의 원인이 더욱 명백해진다. 그는 객관적(역사적) 시간의 흐름의 인식보다는 자신의 주관적 시간 개념에 더 의존하였다. 혁명과 유토피아에 대한 그의 기대는 어디까지나 예술적인 것이었고, 오로지 예술이라고 하는 테두리 안에서만 의미를 갖는다. 그의 '미래'모델 역시 새로운 현상(시대)의 환상에 무조건 자아도취되는 의식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의식현상에서 탈출구를 찾지 못한 미래 모델은 예술, 정치, 윤리, 문화에서 일회적 창조성만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마야꼬프스끼는 화살이 나는 듯한 직선적인 목표 추구성 속에서 미래의 시간을 체험하려 했으며, 그의 주관적인 시간 체험은 역사적인 시간 체험에 의해 그 한계성이 드러난 것이다. 이것이 마야꼬프스끼의 비극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마야꼬프스끼는 '브이뜨'에 항거하여 '미래'라는 자신의 주관적 시간 모델에 스스로의 목숨을 바친 시인·순교자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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