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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在中.在韓 서양선교사에 의한 기독교소설의 창작과 번역--한국 최초의 기독교번역소설인 中文基督敎小說의 韓譯本을 중심으로

Publisher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Publication Date

Abstract

1) 중국소설사에서 종교소설이 창작되고 발간된 경위와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明末淸初에 저술된 천주교소설 《儒交信》과 19세기 초기에 저술된 기독교소설《張遠兩友相論》과 《贖罪之道傳》, 《引家當道》에서 19세기 말의 《喩道要旨》와 《安仁車》에 이르기까지 19세기 中文基督敎小說을 요약 소개하면서 이에 대한 연구현황을 개관해 보고자 한다. 2) 《張遠兩友相論》과 《贖罪之道傳》, 《引家當道》, 《喩道要旨》등 중문기독교소설의 내용과 그 특징을 분석한다. 이를 위해 명말 청초 예수회선교사가 저술한 천주교소설과 내용을 대비 분석하여 基督敎小說의 특성을 고찰해 보고 이를 통해 당시 개신교 선교사업의 핵심 교리와 선교전략을 이해하고자 한다. 3) 중문기독교소설의 내용 분석과정에서 작품의 주제를 추출 분석한 뒤에 마테오 리치의 《天主實義》와 《畸人十篇》등 明淸代 천주교 관련 전적과 대비 분석하여 기독교의 救援觀, 贖罪觀, 三位一體論, 永生, 부활 등 교리와 관련된 주제 표현에 대해 분석을 진행한다. 4) 《張遠兩友相論》과 《引家當道》등 중문기독교소설은 작품 전반에 걸쳐 대화체와 문답체로 서술되어 있는데, 이는 《天主實義》 등에서 상용하는 서술문체이다. 중문기독교소설의 서술적 특성 분석과 표현 문체를 서사적 관점에서 고찰해 보며 서양종교소설과 중국서사전통과의 관계를 연구해 본다. 5) 1884년 의료선교사 호레이스 알렌(Horace N. Allen)이 인천에 입국한 이후 한국에서의 개신교 문서선교사업과 在韓 서양선교사의 출판번역사업 과정 및 당시 중국과 일본에서의 서양선교사의 활동을 연구하여 본 논문의 시대적 종교적 환경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6) 한국에서 선교사업이 시작된 1880년대 후반부터 서양선교사들은 문서선교에 주목하여 전문출판사 三文社를 서울 배재학당에 설립하여 대량의 中文典籍을 한글로 번역 출판하였다. 때문에 1889년부터 간행된 초기 기독교문서 중에는 중문기독교소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중에서 《張遠兩友相論》과 《引家當道》는 1910년대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한글 번역본이 발간 재판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들 초기 중문기독교소설의 한역본 간행 상황을 조사하여 中文 원본과 韓譯本을 대조 교감하고 번역상 문장의 차이를 검토하여 번역본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7) 본 연구는 중문기독교소설의 譯者에 주목하여 이들이 서양선교사이면서도 중국어와 중국문헌을 잘 이해하고서 19세기 말 한국에서 번역작업을 하였다는 사실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引家當道》의 역자 올링거목사는 감리교선교사로 한국에 내한하기 이전에 중국 福州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中西大學을 창건하고 출판사업을 하다가 1888년 한국에서 선교사업을 시작한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목사의 초빙으로 서울에 와서 기독교 최초의 출판사인 三文社를 설립하여 한국 초기 기독교의 문서사업을 지휘하였다. 또한 현재 기록이 남아있는 한국 최초의 기독교선교사 호레이스 알렌은 먼저 중국의 上海와 南京에서 1년 동안 거주하면서 중국어를 공부한 뒤, 한국으로 내한하였다고 한다. 때문에 당시 동아시아에 파견된 서양선교사들은 대부분 중국어를 공부하였으며 선박과 철도를 이용해서 손쉽게 중․한․일 삼국을 여행하면서 교류하였다.(호레이스 알렌의 《조선견문록》 참조) 본 연구는 19세기 후반 중문기독교소설의 한글 역자인 서양선교사의 번역작업에 초점을 맞춰 한역본의 텍스트 연구와 더불어 동아시아 선교의 특징과 서양선교사를 통한 동아시아 문학의 교류와 전파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8) 이러한 연구는 현재까지 중국에서는 중국인이 주체가 된 문학활동만을 그 연구대상으로 하는 경향이 있어 아직 서양선교사의 중국문학작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는 폐쇄성을 띄고 있으며, 한국 또한 개신교 전래 역사가 122년이 지났지만 서양선교사에 대한 성과 있는 연구업적이 없는 부진한 실정이어서, “중문기독교소설과 그 한역본 연구”는 이런 동아시아의 폐쇄적이고 국수주의적인 연구풍토를 개선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리라고 생각한다. 9) 한국과 중국에 와서 오랜 기간 선교사업에 종사한 서양선교사들은 동아시아의 기독교 선교와 더불어 이 지역의 교육과 의료 출판문화의 현대화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하였다. 본 연구는 기독교소설의 창작과 번역을 중심으로 서양선교사가 동아시아 지역 문학의 창작과 번역사에 기여한 功過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문서자료와 사료적 근거를 들어 논증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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