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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원론: 표현의 학 및 일반언어학으로서의 미학

Authors
Publisher
한국미학회
Publication Date
Keywords
  • 미학수용사
  • 경성제국대학
  • 일본어 미학도서
  • 크로체
  • Benedetto Croce
  • 직관

Abstract

크로체(Benedetto Croce, 1866-1952)가 쓴 『표현학 및 일반언어학으로서의 미학』(Estetica come scienza dell'espressione e linguistica ge-nerale, 1902) 중 이론부분의 번역으로서 1911년에 나온 원서 제4판(확정판)을 기초로 하는 한편, 더글라스 아인슬리(Douglas Ainslie)의 영역본 및 칼 페데른(Karl Federn)의 독역본을 참조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중략] 이 책은 “예술은 직관이다”라는 명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예술은 물리적 사실이 아니고, 따라서 직관은 감각과 다른바, 감각은 ‘형체없는 물질’로서 정신의 작용에 의해서 형식을 부여받고 구체화되어 비로소 내용이 될 수 있는 수동적․추상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예술은 또한 지적 사실이 아니다. 따라서 지각도 일종의 직관이기는 하지만, 실재 • 비실재의 판별 위에서 실재적인 것을 파악하는 지각과는 달리, 직관은 실재적인 것에 대한 지각과 가능적인 것의 단순한 형상의 미분리된 통일을 본질로 한다. 결국 예술은 상상적 사실이며, 따라서 직관은 연관성이나 통일성이 결여된 형상을 결합 • 집적한 비창조적인 공상(fantasticcheria)이나 연상과는 다르다. 직관은 상상(fantasia)에 의한 단일한 형상의 산출이며, 다양한 것의 통일이고, 따라서 창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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