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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비평에 대한 기호학적 연구 - 장 주네의 <하녀들> 공연을 중심으로(결과보고서)

Authors
Publication Date
Keywords
  • 연극비평
  • 기호학
  • 소쉬르
  • 기표
  • 기의
  • 랑그
  • 파롤
  • 롤랑 바르트
  • 내포
  • 파트리스 파비스
  • 탈기호학
  • 장 주네
  • 하녀들
  • 이윤택
  • 박정희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연극비평의 방법론과 과정을 기호학 이론과 방법론을 통해 하나의 모델로 제시하고, 실제 연극비평에 적용해 하나의 예시로 제공함으로써, 연극비평을 공부하거나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새로운 연극비평담론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있다. 연극비평은 연극공연을 읽고, 해석과 분석을 한 후, 평가하여 작품의 가치를 논증하는데 그 목표를 둔다. 그러나 연극비평은 영상예술과는 달리 공연시간 동안 연극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공연 후 비평가의 기억과 감각에 의존해 비평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종종 인상비평에 빠지게 된다. 인상비평은 개인의 미적체험을 바탕으로 연극을 비평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중요성을 지니고 있지만, 비평의 특성인 논리성과 객관성을 결여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기호학은 비평에 분석적이고 객관적인 논리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연극비평의 방법론으로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인식틀을 제공하는데 공헌했지만, 기호학 또한 인상비평을 벗어난 비평방법론으로 한 때 환영받았지만, 역사성과 주체성이 결여된 채 작품 안에 닫혀진 분석과 비평에 그친다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후기 기호학자인 롤랑 바르트는 외연과 내포개념으로 기호학에 역사성을 부여하려는 시도를 했고, 연극기호학자였던 파트리스 파비스는 최근저서 <공연분석>에서 기호학적인 연극비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호학과 탈기호학의 매개이론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후기기호학자들의 제안을 수용하면서 기호학적인 방법론을 사용해 연극비평을 시도하되, 고전적인 기호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평가의 인상비평으로 볼 수도 있는 최초의 평가를 연극의 총체기호 읽기로 파악한 후, 그 평가를 역으로 논증하기 위한 과정으로 총체기호의 구조를 분석하고, 총체적 구조를 채우고 있는 연극공연의 세부기호들이 어떻게 구조와 결합하는가를 밝히고 종합평가를 내리는 방법을 비평에 적용할 것이다. 이 방법론을 적용할 대상작품은 장 주네의 희곡인 <하녀들>을 기준으로 연출에 따라 달라지는 두 공연 이윤택과 박정희 연출의 <하녀들> 공연을 구체적으로 비평하여 비평가의 주체성과 역사성이 담긴 기호학적 비평이 가능하다는 하나의 실례로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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