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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엑카르트의 영혼의 근저에서의 신의 탄생

Publisher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Publication Date

Abstract

엑카르트의 독일어 설교들의 주요 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① “영원한 감추어짐의 감추어진 어두움으로부터(ûz dem verborgenen vinsternisse der êwigen verborgenheit) 영원히 낳았던 아들”과 아버지 가운데 머물러 있었던 사물들의 원상들에 대한 그의 근본 경험(Grunderfahrung). 이는 엑카르트의 신론에 해당한다. ② 신을 떠나서는 무(無)일 수밖에 없는 피조물에 대한 논의, 곧 신을 떠나서는 어떤 자립적 존재도 갖지 못하는 피조물에 대한 그의 근본 경험. 이런 논의가 인간이 피조물적인 것과 자신으로부터 ‘버리고 떠나있어야 한다.’ 또는 ‘그냥 내맡겨 두고 있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의 근거가 된다. ③ 인간과 신의 역동적 관계에 대한 근본 경험. 영혼의 근저에 끊임없이 생기하고 있는 아들의 탄생에 대한 그의 근본 경험. 이것도 저것도 훨씬 뛰어넘어 있는 영혼의 근저에 대한 논의이다. 곧, 영혼의 근저 가운데 신의 탄생을 통해 신성으로의 돌파에 대한 논의이다. 엑카르트의 설교들에는 이 세 주제가 거의 서로 맞물려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위의 엑카르트 설교 주제들 중 특히 ③번과 관계되는 ① 순환 설교 1, 2, 101, 102, 103, 104, 105들을 전제로 하여, 설교 101과 102를 명료하게 해석하여 재구성하는 일을 통해 인간 영혼의 근저에서의 신의 탄생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② 설교 101, 102를 재구성함으로써 인간 영혼의 근저에 대한 엑카르트의 독자적인 생각을 살펴보는 것이다. ③ 이런 성과를 上田閑照 編, 西谷啓治, トイツ神秘主義 硏究(創文社, 1982)를 비롯한 일본의 엑카르트 연구 풍토와 비교해보는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간접적으로 ① 삼위일체, 육화, 창조 등 그리스도교 계시 전체를 철학적으로 체계화하는 데 있기도 하고, ② ‘영혼의 근저’(die Grund der Seele), ‘영혼의 존재’(das Sein der Seele), ‘정신에서의 하나의 능력’(eine Kraft im Geiste), ‘정신의 하나의 보호처’(eine Hut des Geistes), ‘정신의 하나의 빛’(ein Licht des Geistes), ‘영혼의 하나의 작은 불꽃’(ein Fünklein der Seele), ‘어떤 것’(Etwas), ‘영혼의 작은 성벽’(Burgstädtchen der Seele) 등의 철학적 의미를 확정하는 데 있기도 하다. 전자는 철학적 신론에 해당하고, 후자는 철학적 인간론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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