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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語 通攝 韻母의 음운 변화 ― 上古에서 中古까지

Publisher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Publication Date

Abstract

이 논문은 通攝의 上古漢語에서 中古漢語에 이르기까지의 음운 변화 과정을 고찰한 것으로, 기존의 학설에 대한 검토와 비판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되어 있는 최신 연구를 반영함과 동시에 필자의 몇 가지 통계도 반영하였다. 기존 연구에서 각 시기별 음운 체계 복원 작업은 완성되었으나 통시적 관점에서 하나의 체계로 흐름을 이어가는 연구는 시도되지 않았다. 이 논문에서는 上古漢語에서 中古漢語까지의 변화 과정은 물론이고 中古漢語 내부에서의 음운 변화 과정을 복원하였다. 논의를 통하여 上古漢語에서 中古漢語 후기에 이르기까지 通攝은 아래와 같은 추세로 변화해 왔음을 논증하였다. 上古漢語의 東(屋)部와 冬(覺)部의 모음은 각각 [o]와 [u]로 재구되는데 魏晉 시기까지 上古漢語의 경계와 대체로 일치하지만 劉宋의 韻文에서는 合韻한다. 이와 같은 合韻이 가능한 것은 [U], [u], [ʷ]와 같은 [+high] 분절을 공통적으로 보유했기 때문이지 진정한 음운적 측면의 합병은 아니다. 中古漢語에 이르기까지 東(屋)部 1등은 [u{ŋ, k}]의 東(屋)韻, 3등은 [{j, ɯ}ʷo{ŋ, k}]의 鍾(燭)韻에 들어가게 되며, 冬(覺)部 가운데 1등은 모음 분열에 의하여 [uo{ŋ, k}]의 冬(沃)韻에 귀속되었고 3등은 [{j, ɯ}u{ŋ, k}]의 東(屋)韻으로 귀속된다. 中古漢語 내에서 각 시기별로 다음과 같이 변화함을 논증하였다. 初唐까지는 대체로 ≪切韻≫의 운 경계가 유지되지만, 中唐 이후에는 通攝의 모든 脣音이 합병됨과 동시에 東(屋)韻 1등과 冬(沃)韻와도 합병되어 모음이 [o]로 변화한다. 이 시기의 음운 체계는 대체로 晩唐五代까지 지속된다. 通攝의 모든 모음은 北宋 이후와 元代 사이에 합병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北方 지역에서는 먼저 1등의 [o]가 [u]로 변하고 난 후에 鍾韻의 모음이 [u]에 합류하지만, 일부 吳方言을 비롯한 南方 지역에서는 東韻 3등이 [o]로 변화하면서 모음이 [o]로 합류하는 등, 南北方에서 각기 다른 길을 걷는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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