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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election of Tong-cheng ancient writing and the changing of culture and education

Publisher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Publication Date

Abstract

1. 문학ㆍ문화적 고찰-고문가이자 교육자였던 동성문인들은 대부분 자신이 편찬한 선본으로 교재로 사용하였는데, 선본이라는 문체는 문장 분류법ㆍ문장 체례ㆍ편폭ㆍ문장 선별 기준을 통해 작가의 문학적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다. 또한 문학교재로 쓰였던 선본을 통해 당시 문화ㆍ문학교육의 변천 과정도 살펴볼 수 있는 가치 있는 자료이다. 특히 만청에 편찬된 독본은 당시 문인들의 근대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참고 자료이다. 본 과제에서는 중국 전통 문화에 대한 고수와 서양 신문명에 대한 수용이라는 이질적 요소속에서의 고문가들이 겪었을 내재적 갈등이 잘 반영되어 있는 고문선본과 국문독본을 중심으로 그것이 갖는 문화적 함의를 연구하고자 한다. 2. 교육사적 고찰- 만청시기 동성파의 교육내용도 시대에 순응하며 변화해 갔는데 이러한 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이 바로 吳汝綸이다. 그는 신학이 흥기하고 서양 신지식 수용되면서 교육 공간에서 新ㆍ舊 갈등이 야기되자, ‘減損’의 방법을 사용하여 고문의 명맥을 이어나갔다. 이것은 선집에 수록된 고문을 목차에 따라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내용만을 선택하여 숙독하게 하는 방법으로 당시 中ㆍ西 교육을 동시에 받아야 했던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교육 방식이었다. 이 밖에 吳闓生은 ≪吳氏文法敎科書≫에서 ‘교과서’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책을 편찬했는데 이를 통해 신식교육문화와 영합하고자 하는 동성문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 교과서가 비록 고문 중심관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신식학당과 신식문학교육ㆍ교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했을 뿐만 아니라 참여의식도 비교적 강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당시 교육계 상황과 만청 고문가들의 교육사상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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