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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冥的有道思想比較硏究

Authors
Publisher
남명학연구원
Publication Date
Keywords
  • 남명집
  • 남명학
  • 도가사상

Abstract

퇴계가 남명에 대해 도가의 혐의를 둔 것은 남명 자신의 기상 가운데 세속을 경멸하는 초탈적 요소가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라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그의 일관된 출사 거부의 자세와 국왕에게 올린 상소문에서의 불을 뿜는듯 직선적인 국정비판, 그리고 그의 시문 등에 보이는 파격적인 조사와 웅장하고도 강건한 기상 등이 퇴계로 하여금 남명이 유자로서의 중용의 도를 일탈해 있다는 의심을 가지게 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퇴계는 이러한 요소들을 은사 일반의 방외인적 기질과도 상통하는 바가 있다고 본 것이겠지만, 특히 남명 스스로 그 호를 취한 『장자』의 소요유편 등에서 볼 수 있는 거대지향 및 대자유의 기백과도 일치하는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퇴계는 남명에 있어서의 高亢과 老莊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본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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