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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遊記』硏究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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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
Publication Date

Abstract

명대의 四大奇書의 성립은 중국문학사에 있어서 특이한 색채를 발하는 사건이다. 四大奇書 중에서 『三國志通俗演義』는 난세에 처한 장군과 도적들의 야심을 묘사하였으며, 『水滸傳』은 官界의 腐敗와 압정에 맞선 관리나 농민의 처세술을 묘사했다. 『金甁梅』는 『수호전』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一夫多妻의 제도 위에서 부호의 처첩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그리고 『西遊記』는 菩薩道를 확립하기 위해서 求法巡禮 여행에 나선 수행자의 모습을 파격적인 표현으로 그려냈다. 그런데 중국 문학의 한 부분을 대표하는 奇書들은 문학형식으로 보자면 ‘소설’이라고 불리우는 장르인데, 사대부들은 이 장르를 표면적으로 문학으로 여기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金甁梅』를 제외하고는 이 奇書들은 긴 세월동안 讀書人을 중심으로 한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서 처음으로 생동감 있는 장편소설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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