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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the Creative Writing for Digital Storytelling

Authors
Publisher
한국문예창작학회
Publication Date

Abstract

디지털은 이미 문학 텍스트의 창작 및 수용 영역을 지배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를 표현매체로 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디지털 스토리텔링’(Digital Storytelling)에 의하여 구현된다. 본 연구는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서사적 본질을 해명하고 그 창작방법론을 고찰함으로써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대학교 문예창작 교육의 영역으로 수용하는 교수학습모형을 탐색하였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우선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개념을 논구하였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창작되고 수용되는 이야기 또는 이야기하는 방식으로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이루어 놓은 디지털 환경과 전통적인 이야기 구현방식인 스토리텔링이 결합하여 탄생시킨 새로운 서사양식이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이야기 자체의 고유한 서사적 내용을 포함하는 가운데 이야기 방식을 구성하게 되는 표현 매체(수단)나 표현 작용(행위)을 중요한 서사기제로 하며, 하이퍼텍스트성, 멀티미디어성, 인터랙티브성을 서사적 특징으로 하고 있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이야기가 문자에 고착됨는 과정에서 잃어버리게 된 ‘구연성’을 디지털이라고 하는 매체환경 속에서 회복하고 있으며, 그것이 오늘의 우리들에게 문자로 기록된 이야기보다 흡입력이 더욱 강한 서사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을 구현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읽고 쓰는 능력’에 대한 개념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예창작 분야에 있어서도 창작능력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디지털에 의해 문학의 의미구성과 소통양상이 변화된다면 창작교육의 방법도 불가피하게 변화될 수밖에 없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대학 강의실에서 오랫동안 전범화되어 온 창작교육의 제약을 뛰어넘어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서사의 특징을 구현하는 새로운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실천하는 장을 제공한다. 대학교육 과정에서 서사적 구성능력과 언어 표현능력을 전문으로 학습하는 문예창작과 학생들은 스토리텔링 구현에 매우 적합한 자질을 지니고 있다. 이를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업적 역량으로 유도함으로써 문예창작이 디지털 스토리텔링으로 그 기능적 측면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면 그것은 문학적으로든 산업적으로든 매우 긍정적인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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