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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과 나라 사랑

Authors
Publisher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 = 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Publication Date

Abstract

6․25전쟁은 많은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입은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의 영령과 6․25 참전용사의 희생에 토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한낱 사건으로 잊어가는 마당에 참전했던 사람으로서 수기를 쓴다. 동족상잔의 6․25전쟁은 끝났지만 6․25는 잊혀진 전쟁일 수 없으며 아직도 생생한 현실이다. ‘역사를 잊는 민족은 똑같은 역사를 되풀이 하게 된다’는 말처럼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6․25전쟁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가 전쟁의 폐허에서 오늘의 경제 성장을 이룩한 것은 이 조국을 지킨 국군의 희생과 애국심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 비극이 설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더라도 우리는 조국을 지킨 순국선열의 위국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해야한다. 금년은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된다. 6월 25일 새벽 38선에서 기습공격을 감행한 북한군의 서울시내에 입성까지 불과 3일 만에 인민군 수중에 들어가게 되었다. 1950년 8월 중순 경 긴박한 상황에 남한 땅에서는 서울, 경기, 충청, 호남에 주둔한 국군이 철수하고 인민군선발대는 왜관, 포항, 마산에 진입하였으며 낙동강 전선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남한은 위기에 직면하였다. 그 상황에 서울대학교에서도 휴교령을 내려 많은 재학생들이 군에 입대하여 하나뿐인 생명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영령들이 많았으며 삼가 명복을 빌며 우리가 잊어서는 안된다. 이 누란의 위기에 김종원 경남계엄사령관은 학교 교장선생님께 지시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군 소집에 응하도록 지시하였다. 당시 전쟁으로 혼란과 급박한 상황에 나는 모름지기 조국의 부름에 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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