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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감사 김경여의 인재등용·관리임용·형벌형평·신하대우·당파·언로에 대한 상소

Authors
Publisher
실록청
Publication Date
Keywords
  • 충청감사
  • 김경여
  • 상소

Abstract

충청 감사 김경여(金慶餘)가 임지로 떠나기에 앞서 점차 잘못되어가는 일곱 가지 점에 대해 상소하였다. 그 대략에, “신은 언젠가 전하께서 탄식하시며 인재가 없다고 전교하시는 것을 탑전에서 들은 적이 있으므로 성상의 뜻을 우러러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반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단 한 번의 호령이나 행동도 이에 유의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이는 실로 시국이 매우 다급하여 생각이 미칠 여유가 없기 때문이기는 하나, 사람이란 편안함에 익숙해지기 쉽고 편안하면 반드시 위태로움을 망각하게 되는 법입니다. 한번 변고를 겪고는 좋은 뜻이 온통 사라지고 당초에 뜻이 굳게 정해지지 않아 금방 막히고 흔들리게 되었으니, 하늘에 계신 조종의 신령과 팔도 백성들의 마음이 전하에게 책망하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전하께서 끝맺음을 잘 못하는 첫 번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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